[한자성어 공부 18] 모수자천 뜻과 유래

쇼핑|2020. 2. 10. 00:03

[한자성어 공부 18] 모수자천 뜻과 유래

[한자성어 공부 18] 모수자천 뜻과 유래


모수자천 뜻

자기가 자신을 추천함. 중국 춘추 전국 시대에 조나라 평원군이 초나라에 구원을 청하기 위하여 사신을 물색할 때에 모수가 스스로를 추천하였다는데서 유래합니다.

모수자천 유래

진나라가 조나라의 서울 한단을 공격했습니다. 조의 평원군은 초나라에 구원군을 요청하려 합니다. 그 때 문하의 식객 중 문무를 갖춘 자 20명을 데리고 함께 가기로 하고는 19명을 선발했지만 나머지 한명을 채울 사람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이때 모수라는 자가 자청하고 나서자 평원군이 말합니다.

"뛰어난 인물이 세상에 있는 것은 송곳이 부대자루에 있는 것과 같아서 송곳의 끝이 밖으로 삐져 나오는듯이 그 뛰어남이 저절로 드러난 법이오. 그런데 그대는 내 문하에 있는 지 3년에 당신의 이름은 들어보지 못했소"

모수가 대답합니다.


"나를 부대 속에 넣어 주기만 하면 끝만이 아니라 그 자루까지도 보여줄 것입니다"


이에 평원군은 그를 채워 20명과 함께 가게 됩니다. 그의 뻔뻔함에 나머지 19명은 모두 바라보며 비웃습니다. 그러나 막상 진나라에 도착하자 모수의 당당한 변설과 태도로 초나라와의 동맹을 무사히 맺은 것은 물론 모수는 일약협상의 주역이 되어 평원군과 초와의 자리에 나란히 하게 되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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