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양보뢰 뜻

양을 잃고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이미 어떤일을 실패한 뒤에 뉘우쳐도 아무 소용이 없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망양보뢰 유래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는 우리 속담의 말을 사자성어로 하면 망우보뢰라고 한다면 양을 잃고 양의 우리를 고치는 걸 라고 합니다. 중국의 전국시대 초나라 장신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초나라의 대부였던 장신이 주색에 바져 방탕한 생활만 거듭하고 있는 왕에게 정사를 바로 살피고 간신배들의 놀음에 좌우되지 말라고 충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정신 못차린 초나라 왕은 대부 장신에게 불같은 화를 내면서 감히 왕권에 도전하냐며 되지도 않는 난폭한 성질을 부렸습니다. 왕와 초나라를 위해 충언을 한 충신에게 막말을 뱉어내자 왕에게 실망한 장신은 까딱 잘못하면 목숨까지 위태롭다는걸 감지하고 이웃 진나라로 망명합니다.

얼마 되지않아 진나라가 초나라를 치게 되는데 망국을 앞둔 왕은 장신을 찾아 만나서 자기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를 합니다. 간신배들은 저살겠다고 도망가고 나라가 멸망지경에 와서 살길을 찾아달라고 한 초왕도 그렇지만 배신감이 있을거같은데 장신은 진심으로 조언을 해줬다고합니다.

토기를 보고 난 후 사냥개를 불러 쫓게 해도 늦지 않고 양을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고 해도 늦지 않으니 정신을 가다듬고 나라를 지키는데 힘을 다하라 했다고 합니다.